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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첫째주 개봉 영화] 런닝맨, 끝과 시작, 호스트, 킬링 소프틀리, 브로큰 시티






[런닝맨] 질주 액션 속 진한 부성애

감독 : 조동오 주연 : 신하균, 이종호

한 때 ‘도망 전문가’로 명성을 날렸지만 이제 낮에는 카센터 직원, 밤에는 콜 전문 기사로 활동 중인 차종우(신하균 분). 어린 나이 ‘사고’를 쳐 얻은 18살 나이차 아들 기혁(이민호 분)과는 관계가 소원한 철부지 아빠지만 아들과 단둘이 살만한 집을 마련하는 것이 유일한 꿈이다. 어느 날 큰 돈을 주겠다던 ‘대박’ 손님이 차 안에서 죽은 채 발견되는 사건이 발생하고, 본능적으로 현장에서 도망 친 종우는 하루아침에 살인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가 된다. 아들에게 조차 의심받는 상황 속, 전 국민이 주목하는 살인용의자가 된 종우는 경찰, 언론, 정체불명의 이들에게 쫓기게 된다. 주변 인물마저 목숨을 잃게 되자 더 이상 물러설 곳 없는 종우는 누명을 벗고 아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아빠가 되기 위한 반격을 준비한다.

[끝과 시작] 아름다운 미장센에 파격적인 사랑이 매혹적

감독 : 민규동 주연 : 황정민, 엄정화, 김효진

늘 새로운 자극을 원하던 재인(황정민 분)은 아내 정하(엄정화 분)의 후배인 나루(김효진 분)와 은밀한 사랑에 빠져든다. 재인과 정하는 이민을 준비하던 중이었고 이민을 떠나기 전 재인은 교통사고를 당해 죽는다. 이 과정에서 정하는 남편과 후배 나루가 밀애 중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모든 것이 혼란스러운 정하 앞에 어느날 나루는 같이 살게 해달라며 집요하게 매달린다.

[호스트] ‘제5원소’가 사랑이듯 외계생명체에 맞설 지구인의 소울도 ‘사랑’이다

감독 : 앤드류니콜 주연 : 리얼샤 로넌, 맥스 아이언스, 제이크 아벨

생명체의 뇌에 들어가 기생해 사는 외계생명체 ‘소울’에 의해 거의 모든 인간이 정복당한 미래. 감정을 빼앗기지 않은 단 한 명의 인간 멜라니에게 소울들은 그들 중 가장 경험이 많고 뛰어난 정신력을 가진 완다를 집어 넣는다. 하지만 완다는 이미 사라졌어야 할 멜라니의 영혼과 마주하고, 멜라니의 강력한 의지와 처음 겪는 다양한 감정에 괴로워한다.

멜라니는 자신의 육체를 지배한 완다에게 맞서며 헤어졌던 가족과 연인에게로 그녀를 이끈다. 멜라니의 모습을 한 완다는 마침내 멜라니의 연인 제라드를 만나게 되고, 그 곳에서 또 다른 인연 이안을 만나 호감을 느낀다.



[킬링 소프틀리] 장르영화가 비판하는 미국이라는 나라

감독 : 앤드류 도미닉 주연 : 브래드 피트, 리차드 젠킨스, 레이 리오타

“미국이 단일 국가라는 건 개소리야, 미국에선 모두가 혼자이지, 미국은 나라가 아니야 비즈니스지, 그리고 돈 내놔” 장르 영화가 이런 식으로 사회 비판을 할 수도 있다는 것을 전적으로 드러내는 대사이자 이 영화의 주제다.

어느 날 정체불명의 도둑들에 의해 거액의 도박판 강탈 사건이 발생한다. 도박판의 주인 마키가 유력한 용의자로 의심받고 있는 가운데 범죄 조직들은 범인을 찾기 위해 킬러 잭키 코건(브래드 피트 분) 을 고용한다. 믿는 것은 오직 자신과 돈 뿐인 잔혹한 킬러 ‘잭키 코건’. 도둑들의 뒤를 쫓으며 점차 수사망을 좁혀가던 그는 도둑들에게 또 다른 배후세력이 있음을 감지하고, 도둑들 또한 자신들의 뒤를 쫓는 누군가 있음을 알게 된다.

이 영화의 관람 포인트 중 하나는 ‘개나리 십장생’ 과 같은 센스있는 번역이다.

[브로큰 시티] 정치는 음모이고 정치인은 비열한 책인가를 고민하게 한다

감독 : 알렌 휴즈 주연 : 마크 월버그, 러셀 크로우, 캐서린 제타 존스

의문의 총격 사건으로 인한 스캔들로 권고사직을 하게 된 빌리 (마크 월버그 분)는 7년이 지난 지금, 사설 탐정으로 일을 하고 있다. 그러던 어느날, 빌리가 해고되도록 조장한 장본인이기도 한 야망 있는 뉴욕 시장 니콜라스 (러셀 크로우 분)가 자신의 아내 캐틀린 (캐서린 제타 존스 분)의 불륜을 조사하기 위해 빌리를 고용한다. 니콜라스의 의도가 의심스러운 빌리는 그의 뒷조사를 시작하고, 설상가상 캐틀린의 정부가 시신으로 발견되자 자신이 예상했던 것보다 상황이 훨씬 더 복잡하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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