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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대의 살인마' 유영철이 전세계에 악명을 떨쳤다. 세계적인 사진잡지 라이프의 웹사이트(Life.com)는 최근 유영철을 비롯해 '나이트 스토커'로 불린 미국 최악의 살인범 리차드 라미레즈, '그린 리버 살인자'라는 별칭의 게리 리지웨이 등 대표적인 연쇄살인범 30명의 얼굴 사진을 게재했다. 유영철은 2003년 전주교도소 출소 후 살인을 시작해 2004년까지 서울 각지에서 부유층 노인과 출장 마사지사 여성 등 총 21명을 살해했으며, 2004년 7월 체포돼 이듬해 6월 사형을 확정받았다. 라이프닷컴은 유영철에 대해 "여성과 돈 많은 사람들에 대한 적개심으로 범행을 저질렀다. 희생자의 간 등 신체 일부를 먹은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1997년 이후 한국에서 사형선고를 받은 첫 번째 인물이다"라고 설명했다. 라이프닷컴에 게재된 연쇄살인범 중 제프리 디머는 최소 17명을 살해하고 시체의 일부를 먹거나 냉장고에 보관한 살인마다. 게리 리지웨이는 20년간 최소 100여명의 여성을 살해한 '인간 악마'다. 리차드 라미레즈는 '역사상 최악의 연쇄살인범'으로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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