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규모에 따라 단계적으로 정년을 60세로 늘리는 ‘정년 60세 연장법’이 2016년부터 실시될 예정이지만, 정년을 채우고 회사를 떠나겠다는 직장인은 10명 가운데 4명에 그친 것이다.
정년을 채우지 않겠다고 답한 직장인들은 ‘전문성을 쌓아 프리랜서로 일할 것’(18.2%), ‘창업 등 내 사업을 할 것’(15.7%), ‘비정규직이라도 새로운 일에 도전할 것’(10.9%), ‘귀농할 것’(5.7%) 등을 대안으로 꼽았다.
설문에 응한 직장인이 체감하는 정년은 ‘정년 60세 법’이 국회를 통과되기 전 평균 53세였으나 해당 법이 통과되고 나서는 평균 57세로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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