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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상반기 1순위 청약경쟁률 9.4대1… 9년만 최고

서울 9.9대1·지방광역시 50.3대1… 지방 강세

청약제도 완화·분양가상한 폐지등 제도개편 영향

하반기 분양열기 지속 전망… 광교·위례 신도시물량등

올 상반기 1순위 청약경쟁률이 9.4대1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지난 2006년 판교신도시 분양 이후 최고 높은 수치입니다.

지역별 평균 청약경쟁률은 서울 9.9 대 1, 수도권 4.7 대 1, 지방광역시 50.3 대 1 등으로 지방의 강세가 두드러졌습니다. 부동산114는 청약경쟁률 상승은 제도 개편의 영향이 가장 컸기 때문으로 분석했습니다.

대규모 공공택지 지정을 일시적으로 중단하면서 신도시와 택지지구에 수요자들의 몰렸고, 민간부분 분양가상한제 폐지에 따른 재건축·재개발에 대한 관심 급증, 수도권 지역의 청약제도 규제 완화가 한 몫을 한 것이란 설명입니다.



하반기 분양시장도 열기는 계속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서울 지역은 강남 3구를 중심으로 한 정비사업 물량, 수도권은 위례·광교 등 신도시 물량이 준비돼 있습니다. 대구와 부산등 지방광역시 역시 뜨거운 청약열풍을 예견하며 물량을 계속 공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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