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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행복주택 최초 입주지구인 서울 삼전지구에 입주민과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맞춤형 주민편의시설’인 청소년 문화센터를 설치·운영하는 업무협약을 12일 송파구청과 체결했다.
서울 삼전 행복주택 내 2층에 설치되는 주민편의시설은 211㎡ 규모로 토론회·세미나·동아리활동 공간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LH가 설치비용 전액을 부담해 설치하고 송파구가 관리·운영하게 되며 지역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서울 삼전지구는 행복주택 중 처음으로 올해 6월 입주자를 모집하고 10월 입주할 예정이다. 직주근접의 요건을 갖춰 수혜 대상인 대학생 및 젊은층의 호감도가 높아 행복주택에 대한 선호도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현도관 LH 서울지역본부장은 “삼전지구 주민편의시설이 행복주택 입주자뿐 아니라 지역주민의 만족도를 높여 입주민과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국토부와 LH는 행복주택과 연계해 보건복지부 등 6개 부처와 9개 사업을 협업과제로 선정, 행복주택 입주자를 비롯한 지역주민에게 다양한 사회복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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