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청년층의 고용률은 17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16일 통계청이 발표한 '9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는 2천546만6,000명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46만3,000명 증가했다.
증가 인원은 지난해 9월(68만5,000명) 이후 1년 만에 가장 많았다.
취업자 증가 인원은 올해 들어 20만∼30만명대를 오르내리다가 6월 들어 36만명, 7월 36만7,000명, 8월 43만2,000명으로 점차 증가 폭을 확대했다.
정부의 연간 기준 신규 취업자 수 목표치는 평균 30만명이다.
청년층(15~29세) 실업률은 7.7%로 작년 같은 달의 6.7%보다는 1.0%포인트 증가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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