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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정제유 재고 증가… 국제유가 하락
입력2006-01-26 06:30:53
수정
2006.01.26 06:30:53
미국의 정제유 및 휘발유 재고가 늘어나고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산유량을 줄이지 않을 것으로 기대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국제유가가 하락했다.
25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 중질유(WTI)는 전날에 비해 배럴당 1.21 달러(1.8%) 하락한 65.85 달러에서 거래가 마감됐다. 이날 유가는 지난 13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원유시장 전문가들은 이란 핵문제와 나이지리아 정정 불안이 계속되고 있지만 세계 최대의 시장인 미국의 석유류 재고가 늘어난데다 OPEC가 오는 30일 각료회의에서 산유량을 감축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유가가 하락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앞서 미 에너지부는 이날 지난 20일 현재의 주간 정제유 재고는 1억8천650만 배럴, 휘발유 재고는 2억1천480만 배럴로 1주일 전에 비해 180만 배럴과 320만 배럴이 각각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에너지부는 또 원유 재고는 1주일 전에 비해 230만 배럴 감소한 3억1천910만 배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원유재고는 그러나 1년전에 비해서는 11%가 많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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