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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간 매일 마라톤 뛴 60대 부부

사진= 머레이부부 페이스북

앨런 머레이(68)와 자넷 머레이(64)에게 2013년은 뜻깊은 한해였다.

이 부부는 2013년 1월 1일부터 2014년 1월 1일까지 366일간 하루도 빠짐없이 마라톤을 뛰었다. 그간 뛴 거리 무려 1만 5,782km에 달한다.

그들은 1년 동안 철저히 채식했으며, 하루에 바나나 몇 개만 먹고도 마라톤 완주를 할 수 있었다. 그들은 페이스북을 통해 “우리는 젊었을 때보다 더 건강해졌음을 느끼고 에너지가 넘친다”고 밝혔다.

특히 자넷 머레이는 2001년 유방암으로 6개월 시한부 진단을 받았지만, 식단조절과 라이프스타일 변화로 건강을 되찾을 수 있었다며, 이번 도전을 계기로 사람들에게 의미 있는 라이프스타일 대안을 제시하고, 환경문제 대한 사람들의 관심과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들은 홈페이지를 통해 스트레스를 감소시키며, 행복을 증가시키는 채식식단을 공개해 많은 사람이 함께하길 기원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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