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외무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미국 측은 유엔 주재 시리아 대사에게 락까 지역에 있는 테러단체를 겨냥해 공습에 나설 것이라는 사실을 전해 왔다”고 밝혔다고 시리아 국영TV가 보도했다.
시리아 북부 락까는 IS가 스스로 수립을 공언한 ‘칼리프 국가’의 수도다.
외무부 성명은 미국의 시리아 공습 단행에 대한 시리아 정부의 첫 번째 공식 반응이다.
미국의 시리아 공습은 사우디아라비아와 요르단, 아랍에미리트(UAE), 바레인, 카타르 등 중동 5개국이 참여한 가운데 락까 주의 IS 사무실 등 20여개 목표지점을 겨냥한 것으로 알려졌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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