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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국회 도서관장'에 민주당, 6~7명 하마평
입력2008-08-03 18:18:09
수정
2008.08.03 18:18:09
민주당 내에서 차기 국회도서관장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차관급의 국회 도서관장은 야당이 차지할 수 있는 국회직 중 최고위직이다. 국회법상 임기가 정해져 있지는 않지만 통상 국회의장과 임기(2년)를 같이 해온 게 관례이다.,
3일 민주당에 따르면 신기남ㆍ배기선ㆍ이호웅ㆍ민병두ㆍ이목희 전 의원과 박우섭 전 국회의장 비서실장, 유종필 전 대변인 등 6∼7명이 국회도서관장 하마평에 오르내리고 있다. 국회도서관장은 국회 운영위원회의 동의를 얻어 국회의장이 임명하도록 돼 있어 원 구성 협상이 마무리된 뒤 본격적인 임명 절차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한편 당 싱크탱크로 현재 대대적 조직개편과 역할 재조정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한반도전략연구원 원장에는 원내대표를 지낸 3선의 김효석 의원 등이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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