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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규백 의원 “동해 표기 위한 군사외교 필요”

“미 태평양사령부 상황판·지도 등에 모두 ‘일본해(Sea of Japan)’ 표기”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안규백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국방부 국정감사에서 동해 표기를 위한 군사외교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안 의원은 “하와이에 위치한 미 태평양사령부의 상황판과 지도 등에 동해가 모두 ‘일본해(Sea of Japan)’으로 표기돼 있다”며 “이는 미군에게 우리군의 위상이 어떻게 인식되고 있는지 보여주는 사례”라고 지적했다.

안 의원은 “우리 군이 군사외교 차원에서라도 우방국이자 동맹국인 미군에게 동해 및 독도 표기 요구를 지속적으로 강조하고 이를 관철시키려는 노력을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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