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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마약퇴치 노하우 해외 전수

수사 전문가 우즈벡 파견

검찰이 마약퇴치 기술을 해외에 전수한다.

대검찰청 강력부는 오는 4월부터 6개월간 우즈베키스탄에 마약퇴치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대검은 다른 국제기구의 자금과 장비지원 위주의 전통적 지원 방법에서 탈피해 마약수사 전문가 2명을 우즈베키스탄에 직접 파견해 첨단 수사기법 등을 집중 전수할 계획이다.



또 우즈베키스탄 마약관계관을 국내로 초청해 대검 국가디지털포렌식센터(NDFC),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현장에서 마약감식기법, 디지털 포렌식수사기법, 마약통제기법 등 첨단 수사기법 교육을 실시하고 첨단 마약감식장비와 디지털 증거분석 장비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현지 주민을 상대로 한 마약퇴치 캠페인 등도 전개할 계획이다.

대검은 우즈베키스탄 마약퇴치 지원을 계기로 세계 최대 마약생산국인 아프가니스탄 인접 중앙아시아 저개발 국가인 타지키스탄·카자흐스탄·키르기스스탄·투르크메니스탄 등과의 협력관계도 확대해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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