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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집단이전지 미래형 혁신도시로 건설
입력2004-06-03 11:02:47
수정
2004.06.03 11:02:47
50만평 규모, 이전인원은 6-10개기관 2천명선
수도권 공공기관 지방이전 계획수립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기능이 유사한 기관 6∼10개가 함께 이전해 가는 집단이전지는 미래형 혁신도시로 건설될 것으로 확인됐다.
건설교통부 최재덕 차관은 3일 "집단이전지를 미래형 혁시도시로 건설할 계획"이라면서 "각 시.도에 1∼2개씩 조성될 미래형 혁신도시는 신행정수도로부터 약 1시간 거리에 위치해 해당 지역의 발전을 선도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미래형 혁신도시에는 공공기관 뿐만 아니라 관련 기업 및 연구소 등도 함께 입주하게 된다.
미래형 혁신도시는 약 50만평 규모로, 2만명 안팎의 인구를 수용하게 되며 조성사업비는 약 4천억원 정도다.
이 곳에는 공공기관만 6∼10개 기관, 약 2천명이 입주하게 된다.
한편 최 차관은 최근의 부동산시장 동향과 관련해 "각종 부동산대책이 시행되면서 부동산 시장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이같은 안정세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심인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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