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중재위원회(위원장 조준희ㆍ사진)는 최근 1년간 사건 처리결과를 분석한 결과 구제를 요구한 신청인과 피신청인(언론)의 만족도가 모두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 언론중재위가 지난 2006년 7월28일부터 올해 7월31일까지 심리에 참석한 신청인과 피신청인을 대상으로 한국신용정보에 의뢰해 조사한 결과 조정에 합의한 경우의 만족도는 신청인이 75.7점으로 지난해에 비해 6.6점, 피신청인은 76.2점으로 5.8점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구제 보도문의 경우도 보도문의 양과 내용, 위치, 기사제목, 보도의 신속성 등 전체 항목에서 만족도는 63.3∼69.3점으로 지난해보다 5점가량 상승했다. 또 신청인의 97.4%, 피신청인의 98.3%는 분쟁조정과 피해구제 기관으로 중재위의 필요성에 공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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