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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대만 정규 직항노선 재개

베이징, 상하이 등 중국 16개 도시와 대만을 잇는 중국과 대만간 직항 정규 노선 비행이 지난 31일부터 시작됐다. 양안 간 직항노선 정규운항은 1949년 내전 말기에 금지됐다가 이번 비행으로 약 60년 만에 재개됐다. 31일 상하이 데일리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중국 민간항공관리국(CAAC)이 양안의 16개 항공사에 정기편 운항 허가증을 발급함에 따라 31일부터 주당 108편이던 상설전세기 운항이 270편의 정규노선으로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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