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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국내 첫 'U헬스 고등학교' 내년 개교
입력2009-09-30 19:01:53
수정
2009.09.30 19:01:53
내년에 국내 처음으로 'u헬스(유비쿼터스 헬스ㆍu-health)' 기술을 특화해 가르치는 학교가 문을 연다. u헬스는 의료와 정보기술(IT)을 접목, 의사가 시ㆍ공간의 제약 없이 환자를 진료하는 원격진료시스템을 말한다.
예를 들어 심박과 호흡을 읽는 첨단센서가 부착된 스마트폰을 통해 건강정보를 실시간으로 병원으로 전송하면 이를 토대로 의사가 환자의 상태를 원격으로 진단하는 식이다.
학교법인 영락학원은 기존의 영락여자상업고등학교 교과 내용에 메디컬 유비쿼터스 IT학제를 접목해 오는 2010년 3월 '영락 유헬스 고등학교'를 개교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염광여자메디텍고 등 의료 관련 전문고가 전국에 5곳 정도 있으나 유헬스 기술만 특화해 가르치는 학교는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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