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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기업실적 실망에 혼조

2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기업실적 부진 등의 여파로 혼조세를 보였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41.10포인트(0.25%) 내린 1만6,373.34에서 거래를 마쳤다. 반면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1.06포인트(0.06%) 오른 1,844.86로 마감했고, 나스닥 종합지수 역시 17.24포인트(0.41%) 상승한 4,243.00을 기록했다.

이날 증시 혼조는 주목할만한 경기지표 발표가 없는 가운데 기업 실적이 대체로 부진을 보이며 투자가들도 관망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IBM의 경우 매출 부진의 여파로 주가가 3.18% 하락했다. IBM은 전날 장 마감 이후 지난해 4ㆍ4분기 순익이 62억 달러, 주당 5.73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순익 58억3,000만 달러, 주당 5.13달러를 웃도는 것이다. 하지만 매출은 277억달러로 전년동기의 293억 달러보다 감소했고, 시장 전망치인 282억7,000만 달러보다도 낮았다.



반도체 제조업체인 AMD의 경우 지난해 4ㆍ4분기 매출은 시장 전망치에 부합했지만 올 1ㆍ4분기 매출이 직전분기보다 13~19% 하락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주가도 이날 12.33% 급락했다. 잡화 브랜드인 코치도 4ㆍ4분기 매출이 6% 감소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5.98% 급락했다.

반면 애플은 ‘기업 사냥꾼’ 칼 아이칸이 주식을 추가로 사들였다는 소식에 주가가 0.44% 소폭 상승했다. 아이칸은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최근 2주간 애플의 주식을 추가로 5억 달러어치 더 사들였다”면서 “현재 보유한 애플의 주식 규모는 30억 달러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어 아이칸은 “애플 이사회에 조만간 자사주 매입을 요구하는 서한을 보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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