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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나연 이틀연속 선두

세이프웨이클래식 2라운드 단독선두…2위 루이스와 3타차

최나연(24ㆍSK텔레콤)이 이틀 연속 선두를 질주해 코리안 군단의 LPGA 투어 100승 달성 기록이라는 기대감을 한껏 부풀렸다. 최나연은 21일(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노스플레인스의 펌프킨리지GC 고스트 크리크 코스(파71ㆍ6,552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세이프웨이 클래식 2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 등으로 2언더파 69타를 적어냈다. 전날 6언더파 65타의 맹타를 휘둘러 선두에 나섰던 최나연은 중간합계 8언더파 134타로 1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2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ㆍ5언더파)와는 3타 차. 최나연이 최종 3라운드에서 정상까지 치달으면 지난 1988년 구옥희(55)의 스탠더드 레지스터 대회 제패로 우승행진을 시작한 한국(계) 선수들은 LPGA 투어 100승이라는 기념비를 세우게 된다. 지난해 상금왕과 평균타수 1위를 차지했던 최나연 개인으로서도 고대해온 시즌 첫 승을 ‘역사적인’ 우승으로 장식할 기회를 맞았다. 이날 최나연은 퍼트가 7연속 버디를 잡기도 했던 1라운드 때만큼 받쳐주지 않아 추격자들과의 격차를 더 벌리지 못한 것이 다소 아쉬웠다. 3번홀(파3)에서 버디를 잡은 최나연은 8번(파5)과 9번홀(파4)에서 2m 남짓한 버디 퍼트를 놓쳤고 10번홀(파5)에서는 3m 가량의 이글 퍼트가 아깝게 빗나가 버디로 만족해야 했다. 첫날 단독 2위에 올랐던 박지은(32)은 2타를 잃고 3위 미야자토 미카(일본ㆍ3언더파)에 1타 뒤진 공동 4위(2언더파)로 밀려났다. 세계랭킹 1위 청야니(대만)는 2타를 줄여 공동 7위(1언더파)에 자리했다. 최나연은 “오늘 경기 전 약간 긴장됐는데 스윙코치가 ‘첫 승이 아니라 (통산) 다섯번째 우승이라고 생각하라’고 말해줘 편안하게 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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