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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7일 밤 경기부양책 발표
입력2011-09-01 08:31:52
수정
2011.09.01 08:31:52
신경립 기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오는 7일 밤 8시(미 동부시간) 일자리 창출을 포함한 경기부양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달 31일 공화당 소속 존 베이너 하원의장과 해리 리드 상원 민주당 원내대표에게 보낸 서한에서 오는 7일 밤 상ㆍ하원 합동회의를 소집해 줄 것을 요청하면서 “의회가 미국 경제를 즉각 재건할 수 있는 초당적인 제안들을 내놓으려는 것이 나의 의도”이라고 설명했다. 이 서한에서 그는 “재정적자를 계속 줄이면서 중소기업을 강화하고 미국인들이 일터로 돌아올 수 있도록 돕고, 중산층과 근로자들이 더 많은 임금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내놓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 언론은 오바마의 경기부양책에 도로 등 인프라 시설 지출 확대와 고용창출을 위한 기업들에 대한 감세 혜택, 주택시장 개선 방안 등이 포함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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