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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작년 4분기 GDP 플러스 성장으로 수정

실업수당 청구는 예상치 크게 밑돌아

미국의 지난해 4ㆍ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애초 발표됐던 -0.1%에서 0.1%로 수정됐다.

미 상무부는 28일(현지시간) 지난해 4ㆍ4분기 GDP성장률을 앞서 마이너스 성장으로 발표했던 잠정치에서 플러스 성장으로 수정했다고 밝혔다.

다만 이는 시장 전문가들이 예측한 0.5%를 밑도는 수준으로, 2011년 1분기 이후 7분기 만에 가장 낮은 성장률이다.

한편 이날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전주보다 2만2,000건 줄어든 34만4,000건을 기록, 시장 예상치(36만건)보다 크게 낮은 수준에 머물렀다고 발표했다.



전주에 큰폭으로 늘어났던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1주일만에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미국의 고용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변동성을 줄여 추세를 나타내는 통계치인 주간 신규실업자수의 4주 이동평균도 35만5,000건으로 전주에 비해 6,750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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