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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인구 300만명 시대 ‘눈앞’

인천지역 인구 수가 내년 하반기에 300만명이 넘어설 전망이다.

26일 인천시에 따르면 7월말 인천 기본 현황ㆍ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인구 수는 291만3,751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만499명(1.4%) 늘었다.

주민 등록 인구는 286만4,951명으로 1.44%(4만801명) 증가했지만 외국인은 4만8,800명으로 0.62%(302명) 감소했다.

올해 들어 지역 인구 수는 매월 연속 증가하고 있다.

전월 대비 2월에는 3,566명, 3월 3,363명, 4월 3,574명, 5월 3,111명, 6월 2,612명, 7월 3,556명 늘었다.

지역 10개 군ㆍ구 가운데 인구 수가 가장 많은 곳은 부평구로 지난달 기준 56만5,641명이다. 남동구(51만6,938명), 서구(49만2,230명), 남구(41만9,695명) 순이다.



전월 대비 인구가 가장 많이 증가한 기초자치단체는 택지개발지구가 많은 서구로 1개월 사이 1,972명 늘었다. 대규모 거주 단지가 생겨난 중구와 남동구도 전월 대비 인구 수가 각각 734명, 569명 증가하면서 서구의 뒤를 이었다.

인천시 관계자는 “이런 추세로는 내년 중 300만명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인구 수가 300만명을 넘어서면 인천시 본청에 실ㆍ국 단위 부서를 추가하는 게 허용돼 현재 11개에서 12개까지 가능해진다.

특별ㆍ광역시 가운데 인천시의 인구 수는 서울시와 부산시에 이어 3번째로 많다.

지난달 기준 서울시의 인구 수는 1,017만2,002명, 부산시(외국인 미포함)는 353만2,994명이다. 인천시의 인구는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반면 서울시와 부산시의 경우는 전월 대비 각각 4,558명, 1,506명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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