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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국가기험 기출 문제 내년부터 공개
입력2011-06-28 15:26:38
수정
2011.06.28 15:26:38
보건복지부가 의사 국가시험의 기출문제 유출 논란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기출문제를 공개하기로 했다.
보건복지부는 내년에 시행되는 제76회 의사 국가시험부터 기출문제를 공개하기로 했다고 28일 발표했다. 기출문제 공개는 우선 필기시험에 한해 시범 실시하며 문제점 보완 절차를 거쳐 여타 직종으로 확대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기출문제를 공개하더라도 현행 ‘문제은행식’출제 방식은 그대로 유지한다. 다만 현재 출제문항(500문항)의 25배수인 문제은행 보유문항을 약 30배수 이상으로 늘리고 암기 수준의 문제보다는 수기, 태도, 임상수행 능력을 종합 평가할 수 있는 문제를 확대하기로 했다.
의사 국시 필기시험은 의학총론(130문항)·의학각론(350문항)·법규(20문항) 등 총 500문항으로 구성된다. 실기시험은 모의환자 대상 병력청취와 신체관찰 등 진료 수행능력 평가 6문항, 모형 대상 진료태도 수기 등 특정 기술 평가 6문항 등 12문항으로 이뤄져 있다. 지난해 3,236명이 응시해 합격률 94.4%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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