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296평 아파트 157억원에 팔려

중국 상하이 푸둥(浦東)신구의 중심지역인 샤오루자쭈이(小陸家嘴)에 있는 '탕천이핀(湯臣一品)'아파트가 1억3,000만위안(약 157억원)에 팔렸다. 미국 뉴욕 맨해튼 중심가에 있는 최고급 아파트보다 비싸다.

건축주인 탕천그룹이 지난해 10월 말부터 4개동 181가구의 분양을 시작했으나 처음으로 3일 오후 한 동남아 국가 회사에 1가구가 팔렸다고 제일재경일보가 4일 보도했다.

주인을 만난 아파트는 A동 37층에 있는 복층으로 면적이 979㎡(약 296평)나 되며 화려한 야경을 자랑하는 황푸(黃浦)강을 조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