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태평양 국가들을 중심으로 개최하는 이번 총회는 국내외에서 30여개국 900여명이 참여하는 국제 학술대회로 폐기물의 발생을 줄이고(Reduce), 재사용(Reuse), 재활용(Recycle)을 통해 최소량의 폐기물을 소각이나 매립하자는 3R 운동이다.
한국폐기물순환학회 주관으로 열리는 국제학술대회는 첫날인 21일 개회식에 이어 폐기물 재활용 및 특성화 등 3R 국제 컨퍼런스와 국내외 자원순환정책 동향 등 폐기물 학술연구 발표회가 열리고 자원순환, 폐기물 관리 산업체 전시 및 정책 홍보를 위한 15개 부스를 설치해 3R 전시회를 연다.
최규관 대전시 환경녹지국장은 “총회 개최로 대전지역에 16억원의 직접소비효과와 함께 대전시가 친환경 자원순환 우수도시로 널리 알려지게 될 것”이라며 “향후 매년 개최되는 세계폐기물학회총회와 2년마다 개최되는 아태폐기물총회 등 대형 국제학회 대전유치를 위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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