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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플래시메모리 기반 소형PC 출시계획

일본 소니가 기존의 하드 드라이브 대신 플래시메모리를 이용한 소형 PC 판매계획을 발표했다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이 17일 보도했다. 신문은 소니측의 발표를 인용, 이 PC가 낸드 플래시메모리에 기반한 16기가바이트의 저장용량을 갖고 있으며 플래시 메모리 디스크의 채용으로 전력 사용량도 약 15% 정도 줄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애플리케이션의 작동도 더 빠르고 소형, 경량의 제품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소니측이 더 이상의 세부내역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으나 신문은 새 PC가 '팜톱PC'급의 소형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소니는 이와 함께 블루레이 디스크 드라이브가 장착된 모델을 포함, '바이오(Vaio)' 브랜드의 새 PC모델들이 내달 출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새로운 블루레이 디스크 드라이브가 장착된 데스크톱 PC '타입R'는 내달 17일부터 판매에 들어가며 가격은 38만엔선에서 책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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