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토퍼 힐(사진) 미국 국무부 차관보는 29일 “중국은 대북 제재와 관련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진행하고 있는 모든 노력에서 핵심 멤버”이라고 말했다. 힐 차관보는 이날 호주 ABC TV와의 인터뷰에서 “(북핵 문제 해결에) 중국이 큰 걸음을 내디뎠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이어 “미국이 앞으로 어떻게 중국과 긴밀히 협력하느냐가 핵심 이슈 가운데 하나”라며 “대북 제재를 시작하기 전에 대북 제재 메커니즘이 마련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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