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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Z플러스 영남] 박광은 울산무역협회지부장 만나봅시다"울산中企 '수출 기업화' 해야"바이어 발굴서 대금결제까지 작년 20여업체 컨설팅 지원"올해는 울산이 전국 수출 1위" 울산=김정숙 기자 jskim@sed.co.kr “울산의 중소기업을 ‘수출기업화’ 해야 합니다. 그래야 울산 산업도 살고 우리나라 전체 산업도 탄탄대로를 걸을 수 있습니다. ” 지난 2006년 울산으로 부임한 박광은(51·사진) 한국무역협회 울산지부장은 “중국 등 후발국가들이 턱밑까지 추격해오고 있고 국제적인 산업구조재편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 ‘산업도시’ 울산이 세계와의 경쟁에서 살아 남으려면 무엇보다 지역 중소기업들의 자생력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지부장은 “울산은 대기업 중심의 산업구조를 갖고 있어 이와 관련된 대부분의 중소기업들이 나라밖으로 눈을 돌리기보다 기존 구조에 많이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제는 수출에 무게중심을 두고 세계시장으로 진출하는데 돌파구를 찾아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그는 중소 기업들의 수출자생력을 키워주기 위해 지난해부터 ‘가능성’ 있는 기업을 발굴, ‘업체별 1대1 컨설팅 지원’ 사업을 펼쳐왔다. 이 사업은 외부 수출전문가가 한 업체를 맡아 바이어 발굴에서부터 대금 결제 등 수출 관련 전 과정을 1~2년 동안 지원해 주는 것이다. 산하 지부 가운데 울산지부가 최초이자 유일하게 실시하는 제도로, 지난해 모두 20여개 업체를 도왔다. 이 제도에 대한 보완책으로 ‘건별 지원사업’도 시행하고 있는데, 협회 산하 ‘무역경영자문단’과 ‘무역현장지원단’이 각 업체들이 필요로 하는 부분에 대해 상담과 실무지원을 맡고 있다. 이밖에 지역의 분야별 협의회가 실질적으로 힘을 가질 수 있도록 재조직하는 작업도 벌였다. 그 결과 ‘울산무역상사협의회’와 ‘울산화주물류협의회’ 등의 협의회가 각종 무역현안에 대한 대정부 건의, 물류관련 각종 개선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박 지부장은 “해마다 경기도가 차지해온 수출 1위를 올해 울산이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처럼 울산 수출이 증가하는 데는 지역 중소기업들이 가장 큰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울산 중소기업 수출역량이 과거에 비해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는 “이 같은 성장을 가속화시키기 위해선 무역협회 지원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울산시와 정부가 중소기업의 시장개척을 지원하고 대량생산체제를 위한 공장·부지 마련에 팔을 걷어붙여야 한다”고 말했다. 내년 봄까지 울산에서 근무하게 될 박 지부장은 “울산이 우리나라 전체 경제에 기여한 것에 비해 제대로 대접을 못 받고 있다”며 “앞으로 다양한 산업분야 조직들이 자신의 정당한 목소리를 활발히 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일을 더 하고 싶다”는 바람을 덧붙였다. • '농업벤처'에 희망있다 • 경북 '농업벤처' 6년새 매출 473% 급증 • 박광은 울산무역협회지부장 • 한임섭 한국애플리즈 대표 • 박관식 풍기특산물영농조합 대표 • 조현창 ㈜ 환경크린 사장 • "세계 버스시장 주도 수출 메카로" • 현대미포, 석유제품운반선 최고가 수주 • 현대백화점 대구점 "지역 친화마케팅 잰걸음" • 가까워진 쓰시마 관광객 크게 늘었다 • 정기항로 개설 주역 백석기 상무 • 농협 울주신청사 신정동에 들어선다 • 23일부터 '울산창작발명로봇경진대회' • 울산 문수로 2차 아이파크 • 울산 '신세계안과의원' • 울산, 골프장등 출입 체납자 차량 단속外 • 경남 테크노파크, 신성장동력 육성 앞장 • 경남테크노파크 송부용 기술혁신지원단장 • '경남테크노파크' 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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