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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2014 함께 움직이는 세상’ 공모사업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함께 움직이는 세상’ 공모사업은 2005년 시작된 현대차의 대표적인 사회공헌사업이다. 예산이나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복지단체를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현대차는 장애인, 노인, 아동ㆍ청소년 등 3개 사회복지 분야에서 관련 법인ㆍ단체를 대상으로 사회복지 프로그램을 공모한다. 특히 올해에는 신설된 이동복지 차량지원 사업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참가 단체는 이날부터 내달 27일까지 현대자동차 CSR 홈페이지(http://csr.hyundai.com)에서 지원할 수 있다.
최종 선발된 단체는 1년간 현대차의 사업비 지원을 받게 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함께 움직이는 세상은 보다 실질적이고 전문적인 사회복지사업을 위해 현대차와 사회복지단체가 힘을 합하는 사업”이라며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위해 다양한 사업 발굴에 역점을 둘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차는 이 사업을 통해 2005년 이후 총 268개 사업에 34억 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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