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공항 터미널은 승객터미널과 VIP 라운지, 공항 부대시설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공사비는 약 2억달러,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26개월이다. 또 행정청사는 500석 규모의 컨벤션홀을 포함하는 7층 높이의 비정형 빌딩으로 지어지며 공사비는 9,000만달러, 2층 규모의 다용도 상업시설은 1,000만달러에 수주했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회생계획 인가 전후로 말레이시아와 적도기니 등 해외에서만 4,800억여원어치를 수주했다"며 "현재 해외에서 입찰 진행 중인 프로젝트들의 추가 수주도 기대돼 기업 정상화와 매각작업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박성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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