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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곡2지구에 3,166가구 들어선다

5개층 높이의 필로티…단지별 디자인 차별화

3단지 힐사이드스트리트뷰

4단지 파크뷰

서울 세곡2보금자리지구에서 최고 지상 15층 규모의 아파트 3,166가구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19일 건축위원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심의안을 통과시켰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심의를 통해 세곡2지구 총 8개 단지 중 3개 단지에 대한 건축 계획이 확정됐다. 건축계획에 따르면 세곡2지구에는 분양 아파트 1,637가구, 임대 1,529가구가 지어진다. 아파트는 서울시 주택정책에 따라 기존 벽식구조 대신 리모델링이 쉬운 ‘라멘조(벽이 아닌 기둥이 하중을 받치는 건축 방식)’를 채택하게 된다. 또 각 단지에는 개별 위치에 따라 반영돼 다양한 입면 디자인이 적용될 예정이다. 1단지는 한국적 정서를 현대화한 ‘Historic Front(한-스타일)’로 설계됐다. 이 디자인은 근거리에 위치한 광평대군 묘역의 역사성을 반영한 것이다. ‘한글 자모디자인’, ‘창호 문양’ 등이 특징이다. 반면 3ㆍ4단지는 주변의 도시적 경관에 대응하는 'Urban Front'(도시 스타일)로 계획됐다. 특히 3ㆍ4단지의 관문이라 할 수 있는 3단지 주 진입 가로 변에는 주변 자연 경관에 대응하는 포인트 주동을 배치했으며 5개 층 높이의 상징적 ‘필로티(기둥으로 공간을 띄우는 공법)’가 들어선다. 탄천변에 인접한 4단지는 'Park View(공원 전망)'로 특성화해 건물 입면을 다양화했다. 한편 세곡2지구는 서울외곽순환도로 및 분당~수서 간 도시고속화도로가 가깝고 개발을 앞두고 있는 송파구 문정법조단지 및 위례신도시 등과 인접해 지난 4월 입주자 사전예약에서 높은 인기를 모았다. 오는 2013년 입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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