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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은행 2곳 폐쇄, 올들어 19번째 파산

미국 지방은행인 프랭클린 뱅크와 시큐리티퍼시픽 뱅크가 8일 폐쇄됐다. 이로써 올들어 미국에서 문을 닫은 은행은 19곳으로 늘어났다. 9일 CNN은 미국 연방예금보험공사(FDIC)가 텍사스주 프랭클린 뱅크와 캘리포니아주 시큐리티퍼시픽 뱅크 등 은행 2곳에 대해 7일부로 영업 정지 조치를 취했다고 보도했다. 프랭클린 뱅크는 지난 9월 30일 기준으로 자산이 51억 달러, 예금은 37억 달러 규모의 지방은행으로 텍사스주 휴스턴에 있다. 창업자인 루이스 라니에리는 20년 전 월스트리트 투자은행인 살로먼 브라더스에서 일할 당시 모기지 증권을 창안한 인물이다. 프랭클린 뱅크의 예금은 텍사스주 엘 캄포 소재의 프로스페리티 뱅크가 승계하고 46개 지점은 프로스페리티로 간판을 바꿔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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