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서 씨는 10일 오후 6시께 강남구 청담동의 한 오피스텔 지하 2층 로비에서 아내 서정희(54) 씨와 말다툼 도중 아내의 목 등을 밀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이 모습을 지켜보던 보안요원이 서정희씨의 부탁을 받고 112 신고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세원 씨는 관할 지구대에서 조사를 받고 지병인 당뇨 등 건강 문제로 병원에 입원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정희 씨도 정신적인 충격 등으로 병원 치료를 받았다.
강남서 관계자는 “서세원 씨가 병원에 있어 아직 구체적인 사건 내용을 조사하지 못했지만 추후 출석을 요구해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미디어부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