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6일 경기도 수원시의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수원을 연고로 하는 프로야구 10구단 창단 계획을 발표했다. 이석채 KT 회장은 “프로야구가 국민스포츠로 자리매김한 가운데 10구단에 대한 야구팬들의 강한 열망과 경기도ㆍ수원시의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어 창단 의지를 굳히게 됐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신개념 서비스 등과 함께 신생 구단다운 패기 넘치는 플레이로 프로야구 1,000만 관중 시대를 여는 데 일조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자리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염태영 수원시장도 참석했고 남경필 새누리당 의원, 김진표 민주통합당 의원 등도 가세해 KT의 10구단 창단에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경기도와 수원시는 10구단 창단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면서 3만3,000㎡(약 1만평)의 2군 훈련장 부지 협조와 2만5,000석 규모의 전용구장 무상 지원 등을 약속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 이사회의 승인이 나는 대로 창단 작업에 본격 착수할 KT는 2014년 2군 리그 참가에 이어 2015년 1군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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