렝스펠트 전 의원은 지난 1990년 3월 구동독 최초로 치러진 자유총선거에서 선출된 여성 정치인으로 같은 해 10월 독일 통일 이후 2005년까지 15년 동안 독일연방하원의원을 지냈다. 이번 강연회에서 동서독 주민의 실질적 사회 통합을 이루기 위한 독일의 정책과 경험을 소개하고, 북한 인권문제의 심각성을 지적하면서 우리 정부가 국제사회와 협력하여 적극적으로 대응해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렝스펠트 전 의원은 독일 콘라드 아데나워 재단 초청으로 방한한다. 강연회는 15일 오전 10시 경기도 과천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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