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하이라이트] 부산 화명동 '롯데캐슬 카이저' 2일 청약

9월 첫째 주 전국적으로 분양 물량이 크게 늘어난다. 부산 최대 규모의 재건축 단지와 더불어 남양주 별내지구, 수원 권선지구 등에서도 분양 물량이 줄줄이 대기 중이다. 상반기 인천 청라에서 시작된 분양 열기가 계속 이어질 지 관심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주 분양시장은 청약접수 7곳, 당첨자 발표 2곳, 당첨자 계약 4곳, 모델하우스 개관 4곳 등이 예정돼 있다. 롯데건설은 2일 부산 북구 화명동에서 화명 주공을 재건축한 ‘롯데캐슬 카이저’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지하4층~지상35층 48개 동, 83~204㎡형 총5,239가구로 ‘미니신도시급’ 아파트다. 이 가운데 1차분 931가구가 이번에 일반 분양된다. 단지 안에 실내 수영장과 피트니스센터 등 대부분의 편의시설을 모두 갖춘 초대형 단지로 부산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현대건설은 4일 서울 구로구 온수동에서 ‘힐스테이트’의 모델하우스를 개관할 예정이다. 지하2층~지상12층 18개동, 81~191㎡형 총999가구로 구성되며, 이 중 211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같은 날 쌍용건설도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택지지구 A12-2블록 ‘쌍용예가’의 모델하우스를 개관한다. 지하3층~지상22층 10개동, 128~172㎡형 총652가구로 2011년 말에 입주할 예정이다. 현대산업개발도 이날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 ‘아이파크시티’(1ㆍ3블록)의 모델하우스를 개관할 예정이다. 지하2층~지상 14층 25개동, 111~255㎡형 총 1,336가구로 구성됐다. 수원 아이파크 시티는 아파트 6,000여 가구가 함께 복합상업시설ㆍ공공시설 등이 한꺼번에 들어서는 대규모 주거단지로 역시 인근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