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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商議, 근로자아파트 건설

1,000가구 건립 공식발표<br>분양가 5~10% 낮게 공급

경남 김해상공회의소가 김해에 1,000여 가구의 근로자아파트를 건설한다. 김해상공회의소는 강복희 회장이 최근 열린 정기 총회에서 지역 근로자를 위한 근로자 아파트 1,000여 가구 건립을 공식 발표했다고 24일 밝혔다. 아파트 건립을 담당하는 김해상의 산하 김해상공개발은 우선 오는 4월께 380억원을 투입, 국도 14호선이 지나는 옛 김해 진영 시가지인 진영읍 여래리 김해 한얼중학교 인근 7,015㎡에 206가구의 근로자 아파트와 오피스텔 60가구를 건립할 예정이다. 아파트 전체 가구수의 3분의 1은 상공회원 기업 근로자에게 우선 공급하고, 나머지는 일반 근로자와 일반인에게 분양한다. 김해상의는 일반 분양가 대비 5∼10% 정도 저렴하게 공급해 근로자의 재정적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주택 마련 비용이 부족한 근로자에게는 저렴한 이자로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상공신협과 농협, 부산은행, 경남은행, 기업은행 등 금융기관과의 협의도 끝냈다. 김해상의가 근로자아파트를 짓기로 한 것은 전세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근로자의 내 집 마련 기회를 제공하는 것도 건전한 기업 노사문화 정착에 필수적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강복희 김해상의 회장은 "이번 진영 여래리 근로자 아파트 건립을 신호탄으로 앞으로 김해지역에 총 1,000가구 규모의 근로자 아파트를 확대 건립해 근로자의 내 집 마련에 도움을 줄 예정"이라며 "CEO와 근로자가 같은 배를 타고 간다는 취지에서 이런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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