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영하 8.2도까지 떨어졌던 서울의 기온은 낮 최고 3.6도까지 올랐고, 오후 5시 현재 2.2도를 기록했다. 바람도 잦아들어 포근한 날씨를 보이고 있다.
이 밖에 현재 기온은 인천 0.4도, 수원 1.3도, 춘천 3.1도, 강릉 3.8도, 대전 4.1도, 광주 4.5도, 제주 6.8도, 대구 6.2도, 부산 7.3도를 가리키고 있다.
중부 내륙과 경상북도 일부 지역에 내려던 한파주의보는 해제되고 강원도 양구·평창·강릉 등 8개 산간지방에만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하늘도 맑고 미세먼지 수준도 전 권역에서 ‘보통’ 수준이어서 나들이를 즐기기에 무난한 날씨였다.
2일도 전국이 맑고 낮 기온은 오늘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침 기온은 서울 영하 4도, 대전 영하 5도, 광주 영하 3도, 부산 0도 등 전국이 영하 11도에서 0도로 1일보다 3∼4도 높겠다.
낮 기온은 서울 5도, 대전 5도, 광주 7도, 부산 10도 등 비슷하겠다.
이번 주는 대체로 맑은 가운데 예년보다 포근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목요일인 5일에는 제주도에는 비나 눈이, 강원도에는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낮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높겠지만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클 것으로 보여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디지털미디어부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