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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 모든 휴가 장병 에버랜드 무료로 이용
입력2010-07-16 14:53:14
수정
2010.07.16 14:53:14
앞으로 3년간 모든 휴가 장병들은 국내 대표적 테마파크인 에버랜드의 모든 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국방부는 16일 오전 경기도 용인의 에버랜드에서 김용기 인사복지실장과 조병학 삼성에버랜드 리조트사업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휴가 장병 자유이용권 기증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에버랜드는 17일부터 휴가 장병이 휴가증을 안내데스크에 제출하면 자유이용권(정상가 3,7000원) 1장을 무료로 지급할 예정이다.
국방부의 한 관계자는 “장병들이 휴가기간 에버랜드를 방문해 놀이시설을 자유롭게 이용하고 심신을 재충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삼성에버랜드는 지난 2006년부터 전방 및 해안 초소에 근무하는 장병들을 대상으로 무료 초청행사를 실시해왔으며 2008년에는 국군의 날을 기념해 에버랜드와 캐리비안베이를 할인해주는 행사를 마련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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