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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지방서 2만가구 쏟아진다
입력2005-05-01 16:51:22
수정
2005.05.01 16:51:22
영남권서만 1만4,000가구
이번 달 지방에서 아파트 약 2만 가구가 쏟아지고 이중 영남권에서만 1만4,000가구의 물량이 나올 예정이다.
지방 부동산 시장은 정부의 강력한 견제를 받고 있는 서울 등 수도권에 비해 규제가 덜해 최근 분양시장이 호조를 보이면서 전반적으로 경기가 살아나는 추세다.
1일 부동산금융포털 유니에셋에 따르면 이달 중 영남과 호남,강원권에서 31개 단지 1만9,738가구가 공급돼 이중 1만6,583가구가 일반분양 될 예정이다.
지역별로는 대구 등 분양시장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영남권에서 전체 일반물양의 75%인 1만2,702가구가 일반분양된다.
한화건설은 부산 해운대구 반여동 1303-1번지 일대에 지하 3층 지상 13-29층 규모의 한화꿈에그린을 공급한다. 1,569가구의 대단지아파트로 33-52평형 모두 일반분양 될 예정이다.
2009년 개통 예정인 부산지하철 3호선 농수산물역과 인접해 있으며 수영강과 장산 등을 조망할 수 있다. 대우건설은 울산시 북구 매곡동 508번지 일대에 지상 15-17층 16개동 규모의 매곡 푸르지오를 공급한다.
28-40평형으로 구성돼 있으며 1,137가구 모두 일반분양된다. 인근에 학교가 많고 국도 옆에 있어 시내외 출입이 편리하다. 대림산업은 대구 달서구 상인동 87번지 일대에 e-편한세상 33-62평형 1,060가구를 분양한다.
신동아건설은 전남 여수시 학동 54번지 일대의진남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해 파밀리에 아파트 1,830가구 중 680가구를 일반분양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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