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로… 최첨단 기능 탑재 자동차 뜬다
볼보, 해치백 V40… 보행자 에어백 달린 차 3월 출시
김광수기자 bright@sed.co.kr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오는 3월 세계 최초 '보행자 에어백'을 장착한 프리미엄 5도어 해치백 V40을 국내에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볼보 V40은 2012년 유럽 안전 연구소 유로 NCAP 역사상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안전성 측면에서 높은 완성도를 보여줬다. 보행자 에어백은 보행자 보호 평가에서 보행자의 머리에 가해지는 충격을 최대 완화해준다는 평가를 받아 그 우수성을 입증했다.
볼보자동차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보행자 에어백은 심각한 보행자 사고의 대부분이 차량 보닛 하부의 엔진, 전면 유리 하단, 강성이 강한 A-필러에 머리가 부딪혀 발생하게 된다는 점을 감안해 개발됐다. 김철호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는 "최근 국내에 보행자 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진 만큼 V40의 보행자 에어백에 많은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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