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장관은 “고리원전 1호기의 안전성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가 높아졌고 지역 주민들과 재가동에 관한 공감대가 형성돼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홍 장관은 “이날 재가동에 착수하는 고리 1호기는 이르면 10일부터 전력 생산이 100%에 달할 것으로 예상돼 하계 전력피크 기간(8월 셋째주-8월말) 안정적인 전력 공급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지경부는 원전의 최대 이슈인 안전성 논란과 관련해 고리1호기 사고 주요 원인인 비상디젤발전기에 대해 주민들이 참관 등을 통해 안정성을 충분히 납득했다고 강조했다. 또 원자로 압력용기에 대해서도 주민과 한수원이 추천한 전문가들로 구성된 TF가 심도있는 조사를 통해 이날 오전 “건전성이 확보됐다”는 결론을 도출함으로써 주민들의 걱정과 우려를 불식시켰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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