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황성길 정무부지사가 23일 정년 퇴임식을 갖고 35년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한다. 지난 1970년 9급 공채(77년 7급에 다시 합격)로 공직에 입문한 황 부지사는 내무부, 경산ㆍ포항 부시장, 경북도 자치행정국장ㆍ경제통상실장 등을 거쳐 올 1월 1급으로 승진, 정무부지사로 근무해 왔다. 황 부지사는 내년 지방선거에서 고향인 상주 시장에 출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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