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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25개·韓 8개… 日은 0 '수모'

포브스 선정 '2011 亞유망 50대 상장사'<br>인도 7개로 3위


中 25개·韓 8개… 日은 0 '수모' 포브스 선정 '2011 亞유망 50대 상장사'인도 7개로 3위 베이징=이병관특파원 yhlee@sed.co.kr 포브스 아시아판이 선정한 2011년 아시아 유망 50대 상장기업에 가전 유통업체인 궈메이 등 중국 기업이 절반을 차지하며 절대 우세를 보인 반면 일본 기업은 하나도 포함돼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이 갈수록 대약진을 거듭하는 반면 일본은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지 못한 채 순위에서 아예 빠지는 굴욕을 당한 셈이다. 13일 청두르바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포브스 아시아는 시가총액 또는 매출이 30억달러를 넘는 기업을 대상으로 과거 5년간 매출, 자본수익률, 사업 전망 등을 기준해 아시아에서 향후 유망한 상장 기업 50개를 선정해 발표했다. 2005년 기준 아시아 유망 50대 기업에 5개밖에 포진돼지 않았던 중국 기업은 이후 중국의 고도 경제성장 등을 바탕으로 올해 25새사로 늘어났다. 중국 유망기업에는 부동산업체인 야쥐러부터 가전업체인 하이얼, 식품업체인 왕왕, IT 회사인 선저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업종의 기업들이 두루 순위권에 진입했다. 포브스는 중국의 부동산, 건축, 자동차, 제조, 가전제품, 금 광산 등의 산업분야가 고루 발전함에 따라 이들 관련 기업들이 유망 기업에 대열에 올라섰다고 밝혔다. 반면 2005년 13개 기업이나 순위권에 올랐던 일본은 대지진 등의 여파로 50대 기업에 단 하나도 명단을 내밀지 못했다. 일본이 포브스가 선정한 50대 기업에 한 개의 기업도 포진하지 않은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최근 일본 경제 전망의 불확실성과 지진 피해에 따른 기업들의 어려움을 반영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국은 CJ, 동부화재, 현대 글로비스, 현대 자동차, LG생활건강, NHN 등 8개 기업이 50대 유망기업에 들어가 국가별로는 중국에 이어 2위권을 기록했다. 한국의 경우 포브스가 50대 기업을 집계한 이래 가장 많은 기업이 포진했다. 한국에 이어 인도가 코탁은행 , 마힌드라 자동차 등 7개 기업이 랭크되며 3위를 나타냈다. 이밖에 인도네시아의 중앙은행, 태국의 PTT케미칼 등이 50위권 유망기업에 포함됐다. 전문가들은 이번 유망상장기업 순위를 보면 중국과 인도 기업들의 맹활약이 눈에 띄게 두드러져 보인다며 앞으로도 이 같은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글로벌 금융 쇼크 장기화… 한국경제 수렁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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