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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00곳 선정해 산림경관벨트 조성"

산림청 해안, 하천, 산맥을 중심으로 산림경관관리지역 선정

산림청(청장 이돈구)은 국토의 핵심 축인 해안, 하천, 주요 산맥을 중심으로 산림경관관리지역 100개소를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산림경관관리지역은 국가산림경관벨트구축을 위해 산림경관 조망수요가 있거나 경관수요 창출 잠재력이 있는 지역이다.

산림청은 지난해 4월 국가산림경관벨트구축을 위한 전문가회의 및 현장토론을 거쳐 산림경관관리지역 선정 계획을 수립한데 이어 전국 지방청ㆍ지자체로부터 산림경관관리지역 후보지를 제출받아 과학원ㆍ학계로 이루어진 선정단을 구성해 선정 및 현장 심사를 거쳐 지난해말 최종 산림경관관리지역 100개소를 선정했다.



산림청은 산림경관관리지역을 토대로 국가산림경관벨트 구축 기본계획를 수립해 국가산림경관의 장기적인 발전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최수천 산림청 도시숲경관과장은 “국토의 미적 가치는 국가경쟁력의 핵심요소로 대두되고 있으며 산림경관은 아름다운 국토를 관리하는데 있어 그 중심에 서 있다”며 “국가산림경관벨트 구축 기본계획을 수립해 국민들에게 아름다운 산림경관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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