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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강점인 정보기술(IT) 융합한 해양플랜트 부품산업 육성

경북도가 지역의 강점인 정보기술(IT)을 해양플랜트와 융합해 관련 부품산업 육성에 나선다.

경북도는 오는 12월 말까지 경북대학교 산학협력단을 통해 이와 관련한 연구용역을 진행한다. 용역에는 국내·외 해양플랜트 산업현황과 대경권 해양플랜트 부품산업 육성여건 등이 포함된다. 이를 기반으로 지역 해양플랜트 부품산업 중·단기 육성계획 등 IT융합 기술을 기반으로 한 체계적인 공정관리·설계기술 개발, 인력양성 등을 통해 시장진입 및 확대 방안을 모색한다. 경북에는 현재 포항과 구미를 중심으로 약 300여개 플랜트 관련 부품 업체가 가동중이다. 세계 에너지 수요의 지속적인 증가에 따라 해양자원을 발굴·시추·생산하는 해양플랜트 시장은 2010년 1,400억 달러에서 오는 2020년 3,200억 달러로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상욱 경북도 동해안발전본부장은 “동해안시대에 대비한 해양플랜트 산업을 신성장동력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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