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플러스 영남] '古宅' 전통 체험장 화려한 변신 경북도 '옛 삶'을 관광자원으로 대구=손성락 기자 ssr@sed.co.kr 경북 고령군 개실마을. 아늑한 고택(古宅)을 배경으로 다양한 전통 체험 프로그램 공간이 마련된 이곳은 주말마다 인산인해를 이룬다. 개실마을은 조선 전기의 성리학자로, 영남사림파의 중조로 불리는 점필재 김종직(1431~1492) 선생의 후손들이 살고 있는 집성촌. 모두 50여가구 100여명의 주민이 살고 있는데 모두 20촌 이내의 ‘친척’이다. 지난해 4만여명에 이어 올 들어서도 벌써 2만여명이 다녀갔다는 것이 마을 주민들의 설명. 관광객 중 상당수는 엿ㆍ한과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은 물론 고택에서 1박을 하며 우리 전통문화를 피부로 느낀다. 개실마을 입구 사무실에 걸려 있는 달력에는 이미 5월까지 예약이 꽉 차 있다. 개실마을을 비롯한 경북지역 고택들이 관광자원화사업을 통해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관광지로 화려하게 변신하고 있는 것이다. 경북은 전국에서도 고택이 가장 많은 곳. 전국적으로 모두 747동의 전통가옥이 문화재로 지정돼 있는데 이중 경북에만 296동(39.6%)이나 분포돼 있다. 지난 2004년부터 지난해까지 ‘전통한옥 관광자원화사업’을 통해 경북에서만 고택 46동 246실이 개ㆍ보수됐다. 이에 따라 외국인도 숙박이 가능하도록 샤워실ㆍ화장실ㆍ취사실 등이 설치되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도입됐다. '古宅' 전통 체험장 화려한 변신 경북도 古宅 관광자원화사업 활발 경북 주요 고택 김재호 부산지방조달청장 최동언 약령시보존위원회 이사장 '울산 자동차의 날 기념행사' 개최外 장말남 울산자동차운전전문학원 사장 구미 ㈜나노테크 김정헌 사장 태화강 풍림 엑슬루타워 부산 파라다이스 클리닉 곽현 원장 울산시-구마모토시 '400년 앙금' 털고 화해 황민효 울산시 수중협회 회장 울산 북구, 교육·문화 중심지 재도약 강석구 울산 북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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