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는 한국모바일인터넷(KMI)이 기간통신사업허가를 신청함에 따라 2.5㎓대역 주파수 할당계획을 재공고한다고 1일 밝혔다.
앞서 한국모바일인터넷은 제4 이통사를 목표로 지난 3월 롱텀에볼루션(LTE TDD) 기술방식으로 허가를 재신청했다. KMI가 제4 이동통신사업 허가 신청을 접수한 것은 이번이 6번째다.
이번 공고는 이용기간이 5년에서 4년 9개월로 축소됨에 따라 최저경쟁가격만 변경된 점을 제외하고는 지난 번 공고한 내용과 같다. 할당대상 주파수·대역폭은 2575~2615㎒대역 40㎒폭이며 주파수 용도, 기술방식은 휴대인터넷(WiBro) 또는 이동통신(LTE TDD) 중 하나를 선택해 할당을 신청토록 했다.
할당방법은 가격경쟁에 의한 주파수할당(경매) 방법을 적용한다. 경매방식은 경매 과열 방지와 합리적인 경쟁을 위해 동시 오름입찰(20라운드)과 밀봉입찰의 혼합방식을 채택했다. 최저경쟁가격은 LTE TDD의 경우 2,627억원, WiBro의 경우 489억원으로 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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