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대법원장, 특검 후보 민경식·박상옥 변호사 추천
입력2010-07-15 13:13:31
수정
2010.07.15 13:13:31
이용훈 대법원장이 15일 서울고등법원 판사 출신인 민경식 변호사와 지난해 서울 북부지검장에서 물러난 박상옥 변호사를 '스폰서 검사' 의혹을 규명할 특별검사 후보로 추천했다.
민 변호사는 사법연수원 10기로 11년 동안 판사로 재직하다 변호사로 개업한 뒤 대한변호사협회 법제이사를 역임했다. 박 변호사는 사법연수원 11기로 인천지검 특수부장과 서울지검 외사부장을 거쳐 지난 2005년 검사장으로 승진한 뒤 서울북부지검장을 끝으로 지난해 퇴직했다.
특검법에 따라 이명박 대통령은 사흘 안에 대법원장이 추천한 특검 후보 2명 가운데 한 명을 특별 검사로 임명해야 한다.
특별검사는 임명된 날부터 특별검사보 3명, 특별수사관 40명, 파견 검사 10명 등 총 103명 규모로 팀을 구성해 최장 55일간 수사하게 되며 공소 제기와 유지 책임도 진다. 스폰서 검사 특검 수사는 특별 검사 임명이 마무리되면 20일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이르면 다음 달 초부터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