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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토양 오염, 체르노빌 원전 사고와 같은 수준
입력2011-05-25 16:12:32
수정
2011.05.25 16:12:32
일본 후쿠시마 제 1원자력발전소 사고에 따른 방사능 오염으로 후쿠시마현 일부 지역의 토양 오염이 사상 최악의 원전 사고인 구소련 체르노빌 원전 사고와 같은 수준이라는 전문가의 의견이 나왔다.
25일 요미우리신문은 일본 원자력발전환경정비기구의 가와다 도미오 교수가 원자력안전위원회에 전날 이 같은 내용의 보고서를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가와다 교수는 후쿠시마 원전 주변 토양에 포함된 방사성 물질인 세슘의 양을 계산한 결과 체르노빌 사고 당시 강제이주 기준이었던 토양 1평방미터당 148만 베크렐 이상의 고농도 오염 지역이 이다테무라 등 일부 지역에서 약 600만 평방미터에 달했다고 밝혔다.
가와다 교수는 “광역의 오염지도를 작성해 실태를 파악하고 또한 주민들을 복귀시킬 수 있도록 대규모의 토양 복구계획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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