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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멘서 한국인 여성 1명 실종

SetSectionName(); 예멘서 한국인 여성 1명 실종 홍병문 기자 hbm@sed.co.kr 예멘에서 한국인 여성 1명을 포함한 국제의료자원봉사단체 '월드와이드서비스' 단원 9명이 실종됐다고 외교통상부가 14일 밝혔다. 이와 관련, 예멘 정부는 이날 시아파 반군단체에 외국인 9명이 납치됐다고 발표했다. 예멘 내무부는 이들 외국인 9명이 지난 12일 예멘 북부 사다주에서 소풍을 즐기던 중 압델 말락 알 후티가 이끄는 무장그룹에 납치됐다고 확인했다. 예멘 내무부는 납치된 사람들의 신원을 밝히지 않았다. 그러나 앞서 AFP통신은 현지 지역 관리의 말을 인용, 한국인 여교사 1명과 독일인 7명, 영국인 기술자 1명 등 외국인 9명이 예멘 북서부 지역에서 시아파 반군에 납치됐으며 납치된 이들은 대부분 여성과 어린이들이라고 보도했다. 실종자 중 한국인은 34세의 엄모씨로 파악됐다. 이번 납치사건을 주도한 것으로 지목된 알 후티 그룹은 `후티 자이디'로도 알려져 있으며 2004년 6월 지도자였던 후세인 바드르 에딘 알 후티가 정부군에 피살된 후 정부에 저항해왔고 현재는 그의 형제인 압델 말락이 이끌고 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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